정전기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는데는 크게 세가지 방법이 있다.
- 정전기를 발생시키는 요인의 제거.
- 발생된 정전기를 도전처리로 흘려보내기
- 발생된 과전화를 전기적으로 중화시키기
1-1)정전기의 발생이 의심되는 요인들을 제거해주면 되겠지만, 정전기의 발생에는 많은 인자들이 있으므로, 모든곳에 적용시키기는 힘이 든것이 사실이다.
2-1)전도성물질이나 표면활성제를 투입하여 방전시키는 방법이다.
3-1)실내 습도를 올려주거나, 전기적장치를 통해 인위적으로 이온을 방출시켜주는 방법이다. 하지만 산업현장에서는 과도한 습도는 기기의 오작동이나 원료나 제품의 품질에 큰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아주 제한적인 방법이고, 이온방출의 경우 이온이 날아서 이동할 수있는 거리등의 제약이 있으므로 국소적인 대전방지에는 매우 효과적이나 공간상의 제약이 있다.
가장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은 대전방지제를 써서 대전되는것을 방지해주거나, 도전을 시켜서 접지로 빼주는것이다.
<대전방지제> 또한 이미 완성된 제품의 표면에 도포를 해주거나 코팅해주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시간경과에 따른 내구성이나 성능의 저하가 필연적이고, 가장 효과가 뛰어난 방법은 제품가공시에 원료에 대전방지제를 혼합해서 제품을 만드는것이다.
<도전성 제품>은 흡수된 정전기를 도전성 잉크나 박막을 통해서 접지시켜주는것이다. (도전시트나 매트제품을 보면 제품 하부나 중간층에 도전성잉크로 도전라인이 인쇄되어있거나, 도전박막이 코팅되어있다. 이 라인을 통해서 표면에 모인 전기가 접지부로 흘러서 빠져나가는 것이다.)
대전방지 매트나 시트를 만들때 가장 이상적인 구조는 상부는 대전방지제를 혼합하고, 하부에는 별도로 도전성 처리를 해주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폭발사고가 우려되는 주유소나 산업현장에서는 <도전성 섬유>로 만든 작업복이 널리 보급되어 있다. 옷을 분해해보면 전기가 흐를수 있는 카본실이 들어 있다. 정전기를 흡수해서 접지시킬 수 있는 전선들이 옷에 들어있는 셈이다.
각종 산업시설이나 병원등의 기존장비나 시설에는 <대전방지시트>나 <도전시트>등의 시공이 추천된다.
접착식시트이므로 기존 설비나 바닦, 벽면등에 대한 시공도 간편하고, 유지보수및 교체작업도 수월하다. 물론 효과는 외부 도포식보다 월등히 우수하며, 시간경과에 따른 기능성의 손실도 거의 없다.